
좋은 시스템에서 좋은 코드를 보고 배우며 성장하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주니어였지만 , 현실은 하드코딩 난무하는 레거시코드와 통계업무지옥에 치이고 약간은 타성에 젖어가며... 저는 어느덧 2년 n개월차 주니어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만난 이글이 저에게 뭔가 trigger가 되었습니다! 글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레거시 코드는 다른 사람이 "처음" 작성해야 하는 처지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레거시 코드를 만난다고 실망에 그칠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개선시키는 태도가 필요하다. 라는 부분 이었습니다. 레거시 코드를 두고 투덜대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저 스스로가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개선하려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하는 좋은 초석이 되었습니다. 저 조차도 6개월 전에 제가 쓴 코드를 보고도 '아니 이건 왜..